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 조지아의 한 회의장. <br /> <br />자리에서 일어난 한 남성이 의장 앞으로 다가가더니 컵에 있던 무언가를 뿌립니다. <br /> <br />컵에 든 것은 바로 검은색 페인트. <br /> <br />순식간에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돼버렸는데요. <br /> <br />기습 페인트 봉변을 당한 사람은 바로 조지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날 회의는 지난달 치러진 총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였는데, 결과를 들은 야당 인사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위원장 얼굴에 페인트를 끼얹은 건데요. <br /> <br />옛 소련 국가였던 조지아는 이번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 '조지아의 꿈'이 150석 가운데 89석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선거 결과가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 중이며 연일 시민들의 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91251487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